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주호영 의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경선룰 및 개최시기 조정 공식요청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전대 전면 보이콧
상태바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주호영 의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경선룰 및 개최시기 조정 공식요청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전대 전면 보이콧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9.02.08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홍준표 오세훈 후보도 구두로 동의

자유한국당 심재철 정우택 주호영 안상수 의원은 오는 27일 열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2월 7일 저녁 긴급회동에서 합의한 전당대회 경선룰 및 개최시기 조정과 관련해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전당대회를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홍준표 오세훈 후보도 구두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과 당원동지들에게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의지와 당 쇄신의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전당대회 후보 경선룰에 대해 당사자인 후보들의 입장이 사전에 반영되지 않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고, 또한 전당대회 예정일인 2월 27일에 즈음해 2차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전당대회가 국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면서 당대표 원내후보들은 오늘 긴급회동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를 수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경선룰 및 개최시기 조정에 대한 당대표 후보 합의문

 

자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하여 국민과 당원동지들에게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의지와 당 쇄신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나 전당대회 후보 경선룰에 대해 당사자인 후보들의 입장이 사전에 반영되지 않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고, 또한 전당대회 예정일인 2월 27일에 즈음하여 2차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전당대회가 국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 당대표 원내후보들은 오늘 긴급회동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를 수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첫째,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들의 입장에 대한 별도의 의견수렴없이 경선룰을 일방적으로 정하고 진행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이에 우리 당대표 후보들은 합동연설회는 전당대회 당일 1회하고, TV토론회는 권역별로 실시하되 6회 이상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특히 당대표 후보 컷오프이후 본선에서는 전국단위 방송으로 2회이상 TV토론회가 실시되어야 한다.

둘째,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개최장소 선정 등 일정 조정에 따른 진행상의 어려움은 있다고 하더라도 전당대회가 당원들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고, 우리 당이 의지와 정성을 모아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더 큰 명분과 당위 차원에서 전당대회는 최소한 2주 이상 연기되어야 한다. 이에 따른 자세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당의 결정사항에 따른다.

 

2019. 2. 7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주호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