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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 본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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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 본경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3.2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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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지원시설 직접 방문, 관내 656개소 대상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날로 심각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실내공기 측정반을 편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측정반은 환경과 직원 및 환경설계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이용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31까지 송파구에서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 시설은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 등 실내공기질 취약시설 656개소이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오존,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7가지이다.

특히, 송파구는 실내공기질 측정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을 안내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기청정기 청소 및 필터 점검, 환기주기, 청소방법, 곰팡이 및 습기 제거 등을 안내한다.

이번 방문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실내공기질 기준치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이어가고, 향후 확대 추진을 검토해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개선에 더욱 집중 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구민(1,000여명)대상 설문조사에서 구정 역점사업 분야로 ‘환경(23.8%)’을 꼽은 만큼 실내공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관리에 선제적으로 힘쓰고 있다.”면서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은 물론 송파구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 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 도입, 유동인구 많은 잠실역 사거리에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를 실시했다.

또한 올해는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인증제 실시 및 공사 현장 10곳에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지난해 7월부터는 라돈측정기 30대를 도입, 라돈 측정 무료 방문 서비스를 시행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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