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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국토부장관 만나 송파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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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국토부장관 만나 송파현안 건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2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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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공공택지의 3호선 연장 관련 오륜사거리 역사 신설 등 건의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구병)은 28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3호선 연장 송파구간 역사 신설 및 화훼마을 연계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조속 추진 등 송파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로 경기도 하남 교산지구 공공택지지구 건설계획과 함께 지하철 3호선을 10km 연장할 구상을 밝혔는데, 교산지구에 2곳, 감일지구에 1곳의 역사를 신설한다는 계획으로, 송파구 오금동 통과구간에 역사 신설계획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오금동 통과구간인 오륜사거리에 역사를 신설해 송파레미니스아파트 등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2021년을 목표로 금년에 추진하는 광역철도지정 용역 시 오륜사거리 역사 신설방안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호선 연장은 교산지구 교통분담금으로 100% 충당하는 사업인데, 교산지구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송파구내 역 신설은 목적 외 사업으로 역 신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광역철도지정 용역 추진 과정에 서울시 및 송파구 등과 협의해 역 신설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 의원은 “장지동 610-2번지 일대 화훼마을 위례신도시 편입 국회 청원 이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SH 등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화훼마을과 연계해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화훼마을 거주민에 대해서는 SH 보유 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했는데,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인 협조와 독려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현재 SH에서 개발기본구상안 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 실무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서울시와 SH가 용도지역과 용적율 변경 등 위례지구 실시계획 변경 승인 요청 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이후 SH가 화훼마을 택지의 소유권 확보, 민간사업자 공모 등으로 통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는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 밖에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주거환경이 열악한 송파지역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지원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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