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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내년 고교 입학금 면제·수업료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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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내년 고교 입학금 면제·수업료 동결
  • 대구/ 박거원기자
  • 승인 2018.12.11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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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고교무상교육 기반 마련 위해 입학금 면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부모 부담 경감과 고교무상교육의 기반마련을 위해 2019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동결 결정에 따라 2019학년도부터는 입학금을 면제하고(단, 학교장이 수업료를 자율 책정하는 사립예술고, 자사고 제외) 수업료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결정된다.

현재 대구지역 고등학교 입학금은 급지에 따라 1만2200원~1만6500원(방송통신고 등 5900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2019학년도 입학금 면제 시 신입생 2만 1000여명(2억 7000여만원)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돼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동결 중인 대구지역 일반고 등의 분기별 수업료는 자치구지역 35만100원, 읍지역 26만3700원(특성화고 15만9000원), 면지역 21만8700원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동결조치는 세수부족 및 교육복지사업 증가로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정부 국정과제인 고교무상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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