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는 농무기(3월~7월) 기간 중 해양사고 대비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19년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관내 최근 3년간 월별 사고 발생추이로 보면 농무기인 이달부터 점차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선박사고 449건 가운데 이중 농무기 기간 37.2%(167건)를 차지했다.
이에 보령해양경찰서는 다중이용선박(유람선·여객선) 대상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해양 종사자 대상 저시정 안전운항 교육·간담회 개최 등 예방활동을 통해 농무기 해양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고다발 해역을 중점으로 구조세력을 배치,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구성해 체계적인 예방대책을 수립, 사전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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