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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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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당부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9.03.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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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올해 ‘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철원군 배, 사과 재배 농업인에게 동제화합물 등을 이용해 제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290농가에서 191.5ha의 과수원을 폐원 방제 조치하였으며, 특히 2018년에는 기존 3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 되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약제를 통한 사전방제의 실천과 과원에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자율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과배 재배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방제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철원군은 1차 방제는 배 과수원의 경우, 꽃눈 발아 직전, 사과 과수원은 신초 발아 시 이루어지며, 2차 방제는 만개기, 3차 방제는 2차 방제 후 7일에 등록된 약제를 이용해 방제한다.

또한 과수화상병에 등록된 동제화합물 등을 물과 희석하여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과수원에 살포하며, 약제 살포 시에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군, 농업기술과 김미경 과장은 “과수화상병은 방제 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와 함께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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