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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철저한 준비' 구민이 안전한 '행복 동대문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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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철저한 준비' 구민이 안전한 '행복 동대문구' 건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0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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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구민안전 지키기' 대책 수립

민선 2기에 이어 5-6기 연속 동대문구청장으로 당선돼 동대문구를 교육·복지·문화정책 등에 중점을 두고 동부서울의 으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구정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고자‘철저한 준비만이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에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구민안전 지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부구청장 직속으로 안전컨트롤타워인 안전담당관을 신설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철저한 풍수해 예방 추진으로 2016 국민안전처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 안전도 평가 1위, 2016 서울시 수해안전대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천분야 항목에서 ‘올 A’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참여 지자체 중 가장 안전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인 동대문구가 2017년 여름철을 대비해 보다 더 안전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유덕열 구청장의 노력을 들어봤다.

 

▲동대문구에서 최근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 발표했는데.

연일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여름이 예년보다 서둘러 다가오고 있다. 동대문구는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여러분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달 11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의 현판을 걸어 본격적인 여름철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재대본을 중심으로 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구청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 하겠다.

‘2017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은 ▲풍수해 대비 ▲폭염 대비▲보건의료 대책 ▲생활안전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6개 반 183명으로 구성된 재대본은 상황총괄, 현장복구, 교통통제, 시민소통, 행정지원, 구호의료 등 여름철 안전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세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지리에 익숙한 주민 820명을 중요 배수시설인 빗물받이 관리자로 임명했다. 또한 행정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2015년 개설해 6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네이버 밴드 아름지기’를 통해 재해예방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민관의 협업을 통해 재난 골든타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는 빗물펌프장 31개소를 점검하고 풍수해 취약지역 29km 1만1,100개의 빗물받이 준설을 마쳤으며, 지난달에는 CCTV와 긴급 대피 경보방송시설, 문자전광판, 하천수위 관측시설 등 하천 위기상황관리시스템을 확충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 저지대 침수 취약가구에는 구 직원 57명을 1대1로 매칭 해 맞춤형 돌봄 사업을 펼치게 된다.

▲동대문구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대비를 하고 있는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2000여 명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오전 9시~6시 관내 경로당, 동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무더위 쉼터 15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일 최고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피해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미 홀몸 어르신 밀집 지역에는 주말과 휴일에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무더위쉼터 15곳을 지정을 마쳤다. 이와 함께 재난 도우미 1,012명이 취약계층 방문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여름철이면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병충해, 감염병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책은.

동대문구보건소도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5~9월을 비상방역근무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거지역을 비롯한 경로당, 공중화장실, 재개발지역, 중랑천 등 취약지역에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 방역 근무와 함께 식중독 발생도 상시 모니터링한다. 특히 학교 집단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점검하고 횟집, 뷔페 등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음식점의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구민체육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수영장 8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공사장 안전사고와 더불어 구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은.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주택 공사장 및 공동주택 ▲건축물 ▲도로 공사장 및 시설물 ▲교통시설물 ▲가스공급 시설 등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환경 순찰을 진행한다. 대상에 따라 현장 관계자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책임 관리제를 운영하여 보다 안전한 여름철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각 동에서는 직원들이 마을을 순찰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동네 구석구석 보안등, 도로, 공사장 등 위험한 요소가 없는지 주민들과 함께 살핀다.

더불어 올해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인력을 확충하고 센서로 움직임을 감지해 무단투기 금지 지역임을 알리는 클린지킴이를 30대에서 104대로 대폭 늘렸다. 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한 교통 민원 처리반도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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