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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문화ㆍ예술ㆍ혁신ㆍ교육'4色특구 도봉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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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문화ㆍ예술ㆍ혁신ㆍ교육'4色특구 도봉 실현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28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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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문화ㆍ예술ㆍ혁신ㆍ교육'4色특구 도봉 추진

민선 5기에 이어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봉의 과거와 미래가 조화되는 품격있는 동북서울의 관문도시로 약진하는 일류 도봉을 건설해 나가고 있다.

특히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은 세계적인 뉴스 채널인 미국의 CNN에 방송될 정도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변화의 핵심사업 이다. 또한 지역 숙원이었던 도봉동 화학부대가 지난해 말 이전했다. 이곳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유엔산하기관인 유니세프로부터 전국 최초로 완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여성친화도시’는 2011년에 선정된 이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재인증 받았다. 또 2012년 ‘주민참여기본조례’ 제정을 출발점으로 해서 교육, 복지, 문화, 보건, 도시재생, 각동의 마을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과 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람중심 행정을 펼쳐 온 이동진 구청장은 남은 임기동안 그동안의 착한 변화에 더해 지금까지 없었던 도봉의 큰 역사를 만들고자 참여와 복지를 목표로 오는 2021년까지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전념하고 있다.

 

 

▲삶속에서 문화를 만들고 누리는 도봉

지난 2013년 김수영문학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5년 함석헌기념관, 둘리뮤지엄, 간송전형필가옥을 개관했다. 연산군묘, 원당샘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정의공주묘 등 주변환경 개선을 추진해 도봉 역사문화탐방의 주요 코스로 조성하는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운영한다.

특히 도봉 역사문화탐방은 역사문화지킴이(문화해설사)를 동행한다.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지난해 기준 41회 운영해 1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4월 29일 ‘서울아레나’의 마중물 사업으로 창동역 1번 출구 앞에 ‘플랫폼창동61’이 개관했다.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동북권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청량제의 역할을 하며, 지난해 2만 명 이상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한군의 남침을 막기 위해 도봉동 6-5번지 일대에 만들어진 대전차방호시설은 지난 2004년 상층 아파트 부분을 헐어버린 후, 12년여 간 도시미관을 저해해왔다. 지난 2014년 7월 시민 제안으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현장 방문했으며, 시민추진단을 결성해 같은 해 9월, 서울시에 정책을 제안, 지난해 12월 서울시·도봉구·60사단이 ‘군사시설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12월 14일 리모델링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창포원 및 추후 조성될 동북권체육공원과 연계해 평화와 화합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일의 ‘베를린장벽’을 무상기증받아 현재 보관 중에 있으며, 협치 도시재생의 선도적 사례로 2016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서울 근현대 문화유산인 ‘서울 미래유산’에도 군시설로 선정됐다.

둘리테마거리 시작으로 쌍문역을 둘리테마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됐다. 또한 국내 최장 단일캐릭터 벽화인 우이천 둘리벽화도 완성돼 우이천 산책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도봉구민회관 부지 내에 도봉을 빛낸 근현대사 인물 김병로, 송진우, 정인보를 주제로 창동3사자 역사문화공원을 올해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도봉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대내외에 알려 구민 자긍심 고취 및 청소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봉동 8번지 일대에 4만9830㎡ 면적의 동북권체육공원을 조성 중이며, 서울아레나 건립으로 인해 현 창동운동장 체육시설을 연내 동북권체육공원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역활성화 및 청년세대를 위한 창조생태계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문화예술교육센터 조성 할 예정이다.

▲출발이 평등한 도봉

지난 4월 25일 중소기업청 주관, 제3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로 지정받았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이며, 사업 면적 42만 2,464.9㎡, 국·시·구비 포함 총사업비는 311억 9,700만원이다. 역사문화교육사업, 문화예술기반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 공교육 지원강화 및 참인재 육성 교육사업 등 3개 특화사업 1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특구 지정에 따라 마을교사 포함 5년간 2,543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574억 33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211억 5100만원의 부가가치파급효과, 23억여 원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효과(직접 지원금)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사람이 모이고, 직장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도시이미지를 격상, 도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유니세프 제시 10가지 원칙을 통과하면서 전국최초 조건없는 완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아동친화도시 전담팀을 만들어 ‘도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등 제도적인 기반을 쌓아왔다.

또한 지난 연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최우수 혁신교육지구로 평가받으며, 혁신교육지구로 재지정돼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도봉초등학교, 방학초등학교, 신방학초등학교, 월천초등학교, 방학중학교 등 관내 5개 학교와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시범운영 업무협약’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방과후 활동을 맡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2월 1일 마을방과후활동 운영센터를 신설해 강사 및 강좌 관리 등 마을방과후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교사 500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구상하고 있다.

 

 

▲활력 넘치는 경제 도봉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의 핵심으로서, 2만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서울 아레나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4,800억원의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창동신경제중심지 조성을 위해 동북권 창업센터, 동북권 50+센터, 문화 및 창업단지,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등 오는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50플러스캠퍼스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되면서, 창동신경제중심지 조성의 첫 번째 마중물 사업이 본격화됐다. 

 

▲생활 속에 작동하는 안전·안심 도봉

지난 1월, UN ISDR(국제 재해경감사무국)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해 ISDR 및 국민안전처 공동명의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10개 핵심사항이 이행 중이다.

지난해 국민안전처 발표 범죄분야 안전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도봉구가 1등급을 받았으며, 실제로 지난 2013년 이후 5대 범죄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 경찰 통계자료 분석결과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도 서울시에서 최저를 기록했다. 관내 CCTV 개수 2014년 493개에서 올해 671개로 대폭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5년 서울경찰청 발표 하반기 최우수 관제센터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검거 예방건수는 308건에 달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민선6기 핵심목표를 ‘사람 중심의 행정’으로 노력해왔다.”며 “구민과 지역사회의 구정참여를 통한 마을 민주주의 실현의 기반을 마련해 온 노력은 구 행정에 주민자치라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반영하기 위한 시도이며, 마을 민주주의의 실현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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