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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탁트인 영등포' 서울 3대 도심 재도약 원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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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탁트인 영등포' 서울 3대 도심 재도약 원년 될 것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1.2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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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100년 미래 비전 · 실천계획 제시

“올 한해 38만 구민과 손을 맞잡고 영등포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취임 후, 소통과 협치로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탁트인 영등포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그러면서 지방재정분야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감사원 감사활동 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 선정 등 행정·재정·청렴 등 각 분야에서 수상을 거뒀다.

채구청장은 “지난해 구민들의 더 나은 삶,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돼 부지런히 달린 한해였다.”며 “2019년은 탁트인 영등포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영등포가 서울 3대 도심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생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답을 찾고, 그 결과 영등포 100년 미래 비전과 실천계획을 마련했다.

▲꿈이 실현되는 교육 문화 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 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 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 5대 구정목표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세부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교육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민·관·학이 함께 백년지대계 교육의 틀을 바로 잡겠다.”는 채구청장의 의지를 담아, 창의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해 미래인재를 육성한다. 올해 고3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행해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 전 학년까지 확대한다.

또한 유치원과 전체 학교에 대한 맞춤형 통학로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지난해 지정된 학교 앞 금연거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신길특성화도서관 건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영등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선보인다. 또 권역별 도서관을 확충해 책 읽는 지식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든다. 

기존 방송통신대학 건물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교육문화시설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기반시설도 제대로 구축할 계획이다.

 

▲조화로운 성장 경제 도시 

문래동과 경인로를 기계금속 제조업 혁신을 통한 퓨처밸리로 조성하고, 여의도 국제금융특구와 연계해 4차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 

청년일꿈터와 청년희망복합타운을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해 사회적경제 복합매장을 조성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영등포 전통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고, 또한 스마트 메디컬 특구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쾌적한 주거 안심 도시 

영등포역 주변 낡은 구도심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서남권 종가댁 영등포 자긍심과 명성을 이어간다.

영등포로터리 고가를 철거해 안전한 교통환경, 주변상권 활성화, 도심 속 녹지공간 확보, 무엇보다 영등포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서울시민, 외국 관광객,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만남의 문화․소통 공간으로 선보인다.

영등포역 복합환승밸리를 추진하고, 영중로 일대 노점상을 올해 상반기에 대폭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재정비, 재개발 해제 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CCTV 확충으로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기초생활 질서인 청소와 주차 문제는 지속적․체계적으로 개선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어르신, 여성, 장애인, 청년,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든든한 복지를 위해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절차를 착실히 추진하고,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내 문화복지타운 조성한다.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확충과 일자리 확대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는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권역별 맘든든센터를 조성하고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영등포1번가를 구민소통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하겠으며, 영등포 신문고를 통해 구민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이와 함께 구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활성화해 구정 현안과 주요 과제를 수시로 공유하고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18개 전 동에서 탁트인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현안문제들을 구민과 함께 해결 나갈 방침이다.

또 양평2동, 신길4동, 대림3동 공공복합청사를 구민 소통과 참여공간으로 조성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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