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가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유도회에서 주관하는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는 전국에서 남녀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11일 시작된 이 대회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과 꿈나무 선수 평가전을 겸하는 순천시의 대표적 전국 대회로, 전국 남녀 초·중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총 126개 팀이 참가해 유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순천시청 소속 박다솔(국가대표·52㎏급), 강유정(국가대표·48㎏급), 김혜미(70㎏급) 선수가 출전해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리며 TV 중계방송이 예정돼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선수단 환영사를 통해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유도인들의 큰잔치가 순천에서 열려 기쁘다"며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고 부상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