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필리핀 ‘강원의 날’ 토털마케팅 성황
상태바
필리핀 ‘강원의 날’ 토털마케팅 성황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9.08.12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닐라 국제식품전시회·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진행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석모기자 >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강원도가 추진한 필리핀 ‘강원의 날’ 토털마케팅을 통해, 총 239건 61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56만 달러의 MOU, 5만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 성과를 올렸다.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관계공무원, 경제단체, 기업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대표단은 최근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강원의 날’ 행사와 함께 마닐라 국제식품전시회(WOFEX) 참가, 바이어 수출상담회, 강원도경제단체연합회-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 간의 파트너쉽 MOU 체결,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필리핀 최대 규모 식품전인 ‘마닐라 국제식품전시회(WOFEX)’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124건 2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1만 4000달러에 상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Kpop 그룹 느와르(Noir)의 강원도 부스 홍보지원으로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강원관’이 박람회 참가자 및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소피텔 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품목 10개 기업이 참가해 60건 1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13만 6000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특히 디카팩은 3만 5000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무역사절단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도 55건 1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5건 42만 5000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강원경제단체연합회와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 간 파트너쉽 MOU를 체결했으며, 축하공연 무대에는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홍보대사인 Kpop 그룹 느와르(Noir)와 필리핀 유명가수 헤이즐 페이스가 함께 올라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강원도의 필리핀 방문에는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여 필리핀 제 1 공영방송인 ABS-CBN, 50년 전통의 필리핀 최초의 경제전문지 Business World, 젊은 층의 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myx 등 다양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 및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필리핀 ‘강원의 날’ 행사를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주관한 재필리핀 강원도민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강원의 날’ 토털마케팅이 한-필리핀 간 우호협력 증진 및 강원도 기업의 안정적인 진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원도는 내년에도 필리핀 등 신남방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춘천/ 이석모기자 smlee@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