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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공동교육과정 시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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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공동교육과정 시범수업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2.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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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스튜디오·학교 컴퓨터실·소음 적은 교무 공간서
미네르바 스쿨 수업 방법과 동일·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 2개 강좌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내달말 본격 도입을 목표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시범수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 수업은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새로이 마련된 교육연구정보원의 대형, 소형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는데 앞으로 교사들은 이 스튜디오를 사용하거나 학교 컴퓨터실, 소음이 적은 별도의 교무 공간 등에서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수업은 2017년 2학기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협력교육과정) 강좌 중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높고, 강의를 진행한 강사가 온라인 형태 수업 진행을 희망해 추진됐다.

온라인공동교육과정은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만나 수업을 진행하게 되므로 연결 플랫폼이 필요하다.

온라인공동교육과정 공식 포털인 『교실ON.(교실온닷)』이 문을 열게 되면 이를 통해 수강신청이 이뤄지고 강사와 참여 학생들은 『교실ON.(교실온닷)』에 마련된 새로 개발된 영상플랫폼을 통해 만나게 된다.

온라인 공간에서 강사와 학생들은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강의를 듣고 토의와 토론에 참여하고 공동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 면대면 상황과 동일한 과정으로 수업과 평가에 임하게 된다.

시범 운영을 위해 시설 사용 및 기기 작동, 영상교육 플랫폼 사용법 등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을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해온 한국교육개발원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운영센터와 영상플랫폼 개발업체가 21일 오후에 컨설팅을 진행한다.

2월에 추진하는 시범 수업 운영이 마무리되면 3월 초 학교별로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 강좌 개설 계획을 세우고 3월말부터 7월까지 온라인교육과정 강좌가 개설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 1학기에는 운영시스템의 안정화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규과목의 경우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운영하거나 정규과목이 아닌 공동프로그램 형태를 운영하고 2학기부터는 정규과목 중심으로 완전한 형태의 온라인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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