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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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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본선 진출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8.05.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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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이며,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렌트(RENT)’라는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5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심사를 통해 계명문화대학교(렌트), 극동대학교(넥스트 투 노멀), 동서대(햄릿), 동아방송예술대학교(창작,‘우리동네 사람들'), 목원대학교(스프링어웨이크닝),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into the woods), 예원예술대학교(레미제라블), 호산대학교(사랑꽃), 중국 상해시각예술대학(해외팀) 등 총 9개팀이 12주년을 맞는 DIMF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뮤지컬‘렌트(RENT)’를 선정, 2달간의 강도 높은 연습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RENT’는 오페라‘라보엠’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라보엠’이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라면, ‘렌트’는 20세기 말의 미국 뉴욕의 신세대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품 속 이야기들은 에이즈와 마약, 동성애 등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초조함 속에서 사람의 삶은 무엇으로 평가하고 가치를 나누는가가 아니라, 오직 사랑만이 모든 것을 감싸준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정화(생활음악학부) 교수는“이번 계명문화대학교의 뮤지컬 전공학생들의 `렌트’는 예술가의 길을 처음 내딛는 학생들에게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들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하고자 했다.”며,“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그들의 무대에 많은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2011년에 개설해, 전문대학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선 기술’, ‘후 이론’이란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성과로 2012년 제1회 졸업생 2명을 일본의 세계적인 뮤지컬 극단인‘사계’에 입단시켰으며, 국제적인 뮤지컬 인재 배출을 위해 2012년부터 일본 뮤지컬 극장과 공연을 견학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6개 부문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2016 대구국제뮤지컬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구·경북권 참가 대학 중 뮤지컬‘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유일하게 수상,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거창전국대학생연극제 단체 은상, 개인 연기상 수상하고 매년 대구시 뮤지컬 거리공연의 대표적인 공연 팀으로 활약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동시에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뮤지컬 배우와 그 인프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계명문화대학교 작품‘렌트’는 6월 29일 오후 3시, 7시30분 2회 공연으로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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