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가 6일 인도네시아 요기아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5회 아세안과 동북아 3개국이 참여하는 Youth Cultural Forum에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등 총 23개 대학이 참여한 이포럼은 위대한 아세안의 문화정책을 위한 재도약이라는 테마를 통해 각국 대학생들 간의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으며, 이후 각국의 문화 공연과 모든 나라가 함께 참여하는 전통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방송공연예술학과는 매 포럼마다 K-POP공연과 국가별 전시회를 준비하는 등 참가한 학생들을 비롯해 현지의 대학생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바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열정적인 K-POP공연을 펼친 방송공연예술학과는 공연 도중 참가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등 큰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포럼에 참가한 김상열 학과장은 “포럼 측에서도 매년 대전대학교의 참여가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과 더불어 아세안 대학 간의 활발한 인적,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