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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생, 인터넷으로 타학교 강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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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생, 인터넷으로 타학교 강좌 듣는다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8.01.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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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3월부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본격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고등학생을 상대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학생과 교사가 학교가 서로 다르더라도 같은 시간대 인터넷에 접속해 화상으로 강의와 세미나,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구를 포함한 전국 6개 시·도 교육청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아 한국교육개발원 방송중고운영센터와 함께 화상 수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 수업을 위한 공간인 스튜디오와 같은 화상 수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온라인 수업을 본격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4년간 인근 학교 학생을 모아 강좌를 개설하는 협력교육과정으로 학기마다 100여개 강좌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협력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수강하기 어려운 물리적 한계가 있으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에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달성군 학생이나 건강을 이유로 먼 거리를 이동하기 어려워 수강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학생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습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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