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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유치원 통학버스 갇힘 방지 ‘2중안전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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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유치원 통학버스 갇힘 방지 ‘2중안전시스템’ 구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8.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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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통학버스 갇힘사고 방지를 위해‘잠자는 아이 확인벨(Sleeping Child Check System)’과‘안전벨’설치를 추진한다.
‘잠자는 아이 확인벨’은 운전자가 시동을 끄면 좌석 확인 안내 방송 멘트가 나오고, 정해진 시간 내에 뒷좌석 확인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또 차량에 남겨진 유아가 약속된 위치의 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경광등, 비상등이 깜빡이어서 유아 스스로 외부에 구조를 요청하는‘안전벨’장치도 설치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시스템을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265개 모든 인천 공.사립유치원의 647대 통학버스에 구축하기 위해 1대당 26만원, 총 1억7천여만원을 시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실제 운영은 9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장후순 학교교육과장은“안전장치 설치도 중요하지만 유치원장, 운전자, 동승자모두가 통학버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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