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남북공동선언’ 12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평화대담 토크쇼 비정상회담’은 대한민국과 외국청년들이 참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솔직 대담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 바람직한 남북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인기 TV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유창한 한국어 솜씨와 맛깔스런 입담을 뽐냈던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 등 외국 청년과 박유성 탈북청년, 전용기 더민주 전국대학생위원장, 박예휘 정의당 부대표 등 7명의 국내·외 청년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남한과 북한을 바라보는 외국인 시각’, ‘북한바로알기’, ‘평화는 경제다’ 등 남북평화와 관련한 흥미 있는 주제로 자유 토론을 펼친다.
특히, 김용 대변인은 경기도 토론자로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경기도 남북평화협력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토크쇼 관람 청년들도 함께 참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관객 속으로’와 출연자 전원이 5자로 평화메시지를 만들어보는 ‘평화 5자 토크로말해요’ 등의 코너도 마련, 출연자와 관객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식전행사로, 청년 국악인들로 구성된 ‘느닷 청년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토크쇼 현장은 경기도 소셜방송 live경기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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