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2018동계올림픽대회를 1000일 앞둔 오는 16일 강릉 올림픽파크와 경포호수 광장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동계올림픽 1000일의 대장정,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강릉농악보존회와 문성고등학교 마칭밴드, 시립교향악단, 시민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불꽃 퍼포먼스와 스마일 댄스 단체 시연회도 열린다.시민대합창단 공연에는 시민뿐 아니라 시립합창단과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연합합창단도 참여한다.오후 6시 30분부터는 KBS 콘서트 7080 녹화방송이 경포호수 광장에서 열린다.시는 또 16일을 전후해 박물관 등 지역 내 문화 시설을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올림픽 관련 행사 1개 이상 참여하기'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