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30일 서울 가락몰 팔도특산물 홍보 판매관에서 전시판매관 개관식을 갖고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우수농·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이번 전신관 마련은 정선 들녘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청정 정선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국내 최대 농특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진출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군은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 5월 4일 가락몰 입점 협약을 체결한 후 입점업체 공고 모집 및 사업설명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업체 35개 지역특산품을 선정해 이날 입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가락몰 팔도특산물 홍보 판매관이 위치한 가락몰 4관은 국내 최대의 농·특·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내에 현대식 쇼핑몰로 새롭게 신축해 지난 2016년부터 ㈜팔도마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서울 가락몰에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락몰내 ㈜팔도마당 입점 농·특산물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 이벤트 행사, 공중파 방송 홍보 등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청정 정선의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 지자체의 명품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청정 정선군 우수농특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려 도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