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가족 사랑의 확인과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획으로 준비한 ‘가족사랑 축제’가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6월 시민들을 찾는다.
 
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인 제11회 화성 가족사랑 축제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6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화성시 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돼 있으며, 인구 유입이 많은 화성시의 특성을 감안,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화성시민으로서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의 주거지역과 인접한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 특집 공개방송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행사로는 보물찾기와 분필아트, 플리마켓, 미니운동회 등이 준비됐으며, 행사 후에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는 캐릭터 밴드, 버블공연, 아트벌룬 퍼포먼스, 브라스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코리요 케릭터 만들기, 오라 사진 뇌 체험, 네일아트, 마법의 손 만들기, 캐리커처, 가족사진 머그컵 만들기, 황사 방지용 비누 만들기, 대나무 공예, 나무오르골 만들기 등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밖에 행사의 백미 특집 공개방송은 오후 7시부터 특설무대에서 마련, 코요태, 변집섭, 캔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온 가족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선사한다.
 
행사 관계자는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화성시에 꼭 필요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체험도 즐기고, 공연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최승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