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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도시 여수’서 첫 국제 버스킹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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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도시 여수’서 첫 국제 버스킹 축제 열린다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7.28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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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6일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 개최
종포 해양공원 등 총 5개 무대서 진행
로맨틱 피아도·페인팅 등 이벤트 ‘풍성’

▲‘버스킹(거리공연)의 도시’ 전남 여수에서 첫 국제 버스킹 축제가 펼쳐진다.

 ‘버스킹(거리공연)의 도시’ 전남 여수에서 첫 국제 버스킹 축제가 펼쳐진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달 4~6일까지 종화동 종포해양공원을 주무대로 ‘2017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 거리공연은 지난 2012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가 나오면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여수시가 지난 3년간 여수밤바다와 연계하는 낭만버스킹을 적극 펼치면서 국내버스킹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시는 이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첫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을 펼치기로했다.
 버스킹 페스티벌은 바다가 보이는 모두 5개의 무대에서 진행키로했다.
 주 무대는 종포해양공원으로 정하고 보조 무대는 공원 해안산책로를 따라 설치했으며 중앙동 이순신 광장을 특별무대로 정했다.


 참가팀은 국내 8개 팀 25명과 국외 8개 팀 27명 등 모두 16개 팀 52명이며 이들은 3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 무대와 보조 무대, 특별무대에서 여수의 밤바다와 호흡을 맞춰 멋드러진 공연을 펼치게 된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주 무대에서 SBS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키로했다.


 이날은 울랄라세션, 신현희와 김루트, 데이브레이크 등 국내 실력파 가수 10팀과 해외 버스커들이 화려한 맞대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이순신광장에서는 각종 예술품을 전시·판매하는 ‘로맨틱 아트마켓’과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는 ‘낭만비어 하우스’도 운영키로했다.


 낡은 피아노를 아름답게 꾸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로맨틱 피아노’, 문화적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로맨틱 페인팅’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여수는 버스킹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적인 버스킹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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