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한신대학교에서 진행한 제3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솔브릿지 국제대학이 주최·주관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교육부, 경기도, 도 교육청, 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산중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생 144개 팀 500여 명이 참한 가운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대회는 3대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응용,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을 통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토론대회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즉흥공개 주제경기를 도입, 오산시만의 특색 있는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주제로 사드, 국민소환제, 블라인드 채용, 인공지능 로봇 등 최근 시사문제와 함께 학교폭력, 자사고 등 평소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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