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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오는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에서 내한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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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오는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에서 내한공연 펼쳐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17.08.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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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국 음악을 전파하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아시아인 최초로, 스페인 정부로부터 ‘이사벨 가톨릭 여왕 최고 문화 훈장’을 수여 받은 임재식 단장에 의해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국영 라디오 TV방송 합창단 RTVE 단원 25명으로 구성, 1999년 창단됐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현지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60여곡에 이르는 우리의 민요와 가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스페인과 유럽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과 한국의 음악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베사메 무초’를 비롯, 스페인 극음악 장르인 ‘사르주엘라’를 선보인다.

 

또, 2부에서는 ‘비 내리는 고모령’과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가곡과 가요 및 민요를 합창으로 선보이는 등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음달 무더위를 날리는 블랙코미디 연극 ‘삼도봉 미스테리’가 상연될 예정이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79-9999)나 홈페이지(http://www.osanart.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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