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트로트와 국악의 만남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 아버지들이 가장 사랑하는 트로트와 국악을 접목하고 효를 주제로 한 품격 있는 공연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 넘치는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마당놀이극의 대모로 불리는 ‘김성녀’와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에 빛나는 ‘박애리’, 정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는 ‘김용임’, 최연소 완판 소리꾼 ‘유태평양’ 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모두 갖춘 자타공인 최고의 국악과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는 1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 kr/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은 5000원으로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 930-3710)으로 하면 된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시민들께서는 흥과 사랑까지 나눌 수 있는 이번 효 콘서트에 많이 오셔서 효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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