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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인명구조견 ‘에투스’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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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인명구조견 ‘에투스’ 은퇴식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1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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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최근 사고 소방현장을 같이 누비던 구조견 ‘에투스(7·독일산새퍼트)’의 은퇴식과 함께 새로운 구조견 ‘장고’에 대한 임무 교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은퇴를 한‘에투스’구조견은 지난 2011년 1월생으로 같은 해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구매, 20개월 동안 구조견 훈련을 받은 뒤 산악 복합인명구조견 자격 레벨A를 취득, 지난 2013년 7월 순천소방서에 배치, 인명구조견으로서의 활동을 시작 했다.
 에투스는 순천소방서 손도환 핸들러와 함께 그동안 산과 들을 누비며 구조에 나서 지금까지 총 74회 현장을 출동, 생존자 4명을 발견했다.
 EBS, KBS 등 방송도 출연, 소방 활동사항을 홍보하는 등 많은 공을 세우고 이번 은퇴를 하게됐다. 은퇴하는 에투스는 새로운 주인에게 분양돼 반려견으로 제2의 생을 살아가게 된다.
 순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지금까지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함께한 에투스의 제2의 삶을 응원했다.
 인명구조견으로 순천소방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장고(마리노이즈·3)’는 에투스의 은퇴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국가인명구조견센터에서 2년 전부터 산악수색, 야간수색, 종합전술, 팀 훈련 등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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