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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성료…거리댄스퍼레이드 5만5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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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성료…거리댄스퍼레이드 5만5000여명 참가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9.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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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댄스퍼레이드가 우천에도 뜨거운 춤판을 벌여 5만5000여명의 구름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에 이르는 0.55km 구간에서 펼쳐진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국내·외 32팀, 17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23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거리댄스퍼레이드는 비보이 댄스팀을 포함한 5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던아트 서커스 퍼포먼스의 주제공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시선을 붙잡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의 출발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퍼레이드가 시작됐고,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취타대와 경찰의장대의 공연에 이어 지난해 대상을 받은 호서댄싱퍼레이드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경연에 참가하는 국외 14팀과 춤단체 3팀, 대학교 4팀, 기타 3팀은 화려한 의상과 신나는 음악, 열정적인 춤으로 우천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팀이 차지했고, 금상은 문화의숲코드와 조지아 팀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단국대 팀과 말레이시아 팀이, 동상은 선문더월드 팀과 터키 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상명대 팀과 점핑 팀, 괌 댄스팀과 스페인 팀이 받았다.

한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구간에 지난해보다 커진 2,000인치의 대형 전광판과 LED영상차량으로 현장 생중계 영상을 송출해 관람객들이 구간 내 어디서든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 SNS을 통한 소셜방송으로 전세계가 라이브 영상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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