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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태시서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해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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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태시서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해외展
  • 안산/ 전춘식기자
  • 승인 2018.11.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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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안산시의 해외 자매 우호 도시인 중국 연태시 연태화원에서 단원 김홍도 콘텐츠 해외展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를 지난 16일 개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는 안산의 중요한 문화 자산인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재해석한 문화예술콘텐츠를 모아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한 융복합 프로젝트로, 안산문화재단과 중국 연태시가 함께 문화 교류를 위해 준비했다.
 이와함께 단원 김홍도의 영인본과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새롭게 재탄생한 이이남, 차동훈, 조환 등의 미디어, 설치 작품이 함께 구성돼 전시되며,안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극단 걸판의 협업으로 융복합극 ‘단원화무도’ 중 ‘서당’을 선보인다.
 개막식 공연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얼토당토’ 중 ‘피버’현대무용 작품을 김홍도의 그림과 국악을 배경으로 선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안산문화재단 백정희 대표이사를 포함해 중국 연태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리링 부국장, 연태시 외사교무사무실 왕홍생 부주임, 연태시 문련 허종이 부주석, 연태화원의 손성하 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정희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안산과 닮은 항구도시 연태에서 단원 김홍도 콘텐츠로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모두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링 연태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은 “짙은 지역적 특색과 높은 문화적 수준을 자랑하는 단원 김홍도 전시로 두 도시의 문화교류와 협력이 깊어지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전통적 예술 자원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시대정신과 혁신을 담아낸 풍성하고 입체적인 전시”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번 전시와 공연은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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