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촌 마을에 초고속망을 연결해 초고속인터넷, 고화질 인터넷TV 등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2010-2017년까지 전국 1만3217개 마을에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15개 마을 구축으로 총 166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새로운 초고속망 서비스를 제공, 목표를 조기에 마쳤다.
　실상 소규모 농촌마을은 통신사의 설치 기피로 초고속망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사업으로 도시와의 정보이용 격차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 인터넷직거래와 제품홍보 등 농가 소득증가와 제품구매 시 교통·통신 비용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동준 시 정보통신팀장은 “도시와 농촌 간 정보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