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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산 농.특산품 '아메리칸 드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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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산 농.특산품 '아메리칸 드림' 꿈꾼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5.11.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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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 만세보령 우수 농·특산품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기 위해 미국 LA 현지를 방문 중인 김동일 시장이 보령농·특산품과 머드축제 홍보를 위해 잰걸음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를 방문하고 있는 김 시장은 라디오코리아 등 방송 인터뷰, 시온마켓 6개 매장에서의 농·특산품 판촉활동, 보령머드축제의 해외 첫 홍보대사 위촉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에는 미주 한국일보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 시장은 만세보령 황진 쌀을 비롯한 보령 조미김, 취나물 등의 우수성과 특히 올해부터 절임배추와 포도즙, 천년초즙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식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LA 우리방송 사무실에서 김홍수 대표를 미주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내년도 열릴 제19회 보령머드축제의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홍수 대표는 “LA 문화원, 교육원 등과도 협조해 한인뿐만 아니라 2세들과 미국인들도 축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8일에는 시온마켓 부에나파크점에서 라디오코리아 생방송 인터뷰와 특산품 판매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우리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진행했고 시온 마켓에는 저렴한 값에 우수한 만세보령의 농·특산품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구매자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이곳에는 쌀, 조미김, 잡곡류, 건나물 등 12종 54개 품목이 판매되고 시식행사와 더불어 구매금액에 따라 머드비누와 조미김도 사은품으로 증정돼 구매자들의 열기를 실감했다.
 부에나파크점 관계자는 “그간 우리 마켓에서 보령의 특산품이 인기 코너였지만 방문단의 판촉활동으로 교민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 졌다”며 “보령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통해 우리 마켓의 일일 매출 최고 신장을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지 판촉활동과 홍보에 전념하고 있는 김 시장은 “현지에서 보령 농·특산품을 원하는 교민들과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많아 뿌듯하다”며 “남은 일정에도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우수한 보령의 농·특산품을 알리고 높은 상품 가치로서 홍보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미국의 유통업체인 시온마켓과 MOU 체결을 통해 미국에 농·특산품 약 7억 원 이상을 직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8억 원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수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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