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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대구지역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집중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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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대구지역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집중 육성할 것"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4.10.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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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1기 취임 후 4년간 성과 

2011년 말 고귀한 한 학생의 생명을 떠나보낸 후, 당면 문제 해결로 지연되던 행복교육을 전격 도입해 행복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합심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학교폭력이 대폭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시·도교육청평가의 학부모 만족도에서 6점 만점을 받았으며 교육부 주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전국 1위, 청렴도 평가 특별^광역시교육청 중 전국 1위로 청렴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했다. 

국민권익위 주관 2013년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중 전국 유일 1등급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고의 교육 청렴도를 달성했고 2014년 2월 전국 교육청 중 유일하게 국민권익위 주관 제2회 국민신문고 대상 부패방지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으로 대구교육공동체의 반부패·청렴 의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 외에도 2012년 전국 체전에서 종합 3위라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2012년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1위,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상 최다 수상 및 경북기계공고 금탑 2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독서-글쓰기-책쓰기-디베이트-어울토론정책 연계로 경청, 소통, 협업 및 듣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학생 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올해로 학생 저자 4만여 명을 탄생했고 우수작품 78권을 출판했다. 

행복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시설 신설 사업으로는 전국 최고의 스마트 학교이자 도시형 행복학교인 대구새론초등학교 개교, 전국 최신의 특수학교인 대구세명학교 개교 및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개원, 단설유치원 2개원 개원, 대구체육중학교 및 전국 최초 방송통신중학교 개교, 대구낙동강수련원 및 팔공산수련원 개원, 대구교육연수원 이전 개원, 폐교된 해서초 부지를 체육체험학습장으로 개장 등이 있다. 

우 교육감은 “대구교육 역대 최고의 성과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이러한 힘든 과정 속에서도 대구 행복교육공동체의 모든 분들의 열정적 참여와 대구교육에 보내주신 신뢰이며 바로 감동적인 ‘신뢰’가 문화로 형성된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교육방향을 제시했다.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시스템 구축 

기존의 각종 체험학습을 위기 극복 체험학습으로 전환해 안전이 생활습관이 되도록 하고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역량을 기르도록 하겠다.

모든 야외체험학습은 사전 안전영향 평가제를 의무화하고 여러 안전관련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전담부서인 ‘교육안전담당관’을 신설해 위기예방과 대응 업무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쾌적한 미래지향적 교육기반 조성에 더욱 힘써, 학교를 내 집처럼 편안하게 만들어 나가겠다.

●바른 품성과 행복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우리 사회는 단순한 지식교육 사회에서 평생학습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혼자서 지식을 암기하는 구태의연한 학습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협력해 지식을 습득하는 창조적인 학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진보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배움에 진취적이고 대화에 개방적이며 지구촌 온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바른 품성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움과 가르침이 함께 하는 협력학습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겠다. 유치원, 초등학교 교육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복지와 학습권을 충분히 누리도록 하겠다.  이밖에도 학교 밖의 위기청소년과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성인들의 꿈을 다시 살리는 다양한 학교를 확대 운영하겠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신체적 역량은 물론,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지적 역량 등 이른바 ‘5대 행복역량’을 고루 갖춘 진정한 인재로 키워나가겠다.

●선생님이 더욱 존경받는 교육문화의 정착 

지금까지 대구교육이 힘들 때마다 그 자리에는 항상 선생님들이 계셨다. 좋은 학교는 시설과 정책이 좋은 곳이 아니라 바로 좋은 선생님이 계신 곳이다. 선생님들의 학습과 연구, 소통을 위한 자율성과 전문성이 존중되는 교육문화 창달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아울러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평가를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반드시 전환하겠다. 모든 학교에 고문변호사 제도를 도입하여 교내와 갈등을 효율적으로 중재하고 교권을 보호하는 등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지역간·소득간 교육서비스의 상향 평준화 정책 추진 

미래형 학교 모델인 ‘행복학교’를 확대 운영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 학교급식비와 교복비, 체험학습비 등 학부모들의 공교육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와 ‘돌봄 교실’ 그리고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

●대구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구축 

가난으로 인해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가 가로막히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누구나 자부심을 가질만한 적절한 규모의 ‘대구인재육성기금’을 확충하겠다. 무엇보다 대구를 안전 돌봄 기부와 교육 참여가 어우러지는 ‘우리마을교육공동체’로 만들고 현재 달서구와 북구에만 지정돼 있는 ‘교육국제화특구’를 대구 전역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

또한 영재 프로그래머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를 설립하고 범어네거리 지하상가 내에 ‘글로벌스테이션’을 구축 운영해 대구를 글로벌 교육도시의 표준이자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만들겠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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