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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40년 역사와 함께" LG의 변함없는 지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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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40년 역사와 함께" LG의 변함없는 지역 사랑
  • 구미/ 류희철기자
  • 승인 2015.06.23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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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LG가 본격적인 TV사업을 전개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 전자산업은 그다지 주목받는 산업이 아니었다. 기술이 적지 않은 핵심기술들을 일본과 미국 등에서 가져 와야 했고 수출규모도 크지 않아 국가경제에서 전자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 전자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추 산업으로 성장했고 기술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했다. 전자산업이 이만큼 성장한 데에는 LG의 역할이 매우 컸다.

●구미공단 이전과 본격적인 성장 

LG는 우리나라에 전자산업이 전무하던 1958년 창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전과 개척의 정신으로 한국 전자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 왔다. 부산 온천동 공장에서 구미공단으로 이전해 1975년 국내 최초로 흑백 TV를 개발 ,생산하면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씨앗을 뿌렸다. 디지털 TV 시대를 활짝 연 PDP, LC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OLED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산업의 한복판에 서 있는 구미공단 LG자매사 40년의 세월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만큼 성장한 데에는 구미시라는 토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미시에 전자산업공단이 조성되면서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의 디스플레이 사업이 이곳에 터전을 잡게 됐고 시의 지원과 시민들의 격려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LG의 성장 배경 

LG는 일등 LG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에 기반을 둔 혁신활동을 벌여왔던 경영진들의 노고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바탕으로 ‘勞’와 ‘經’이 가치창조적 노경관계를 반전시킨 노조와 임직원들의 역할이 잘 맞물려 조화를 이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87년과 1989년 민주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겪었던 두 차례의 노사분규는 LG의 기업사에 기록될 역사적 전환점이었으며 노경협력이 경영과제의 핵심이라는 교훈 아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LG만의 고유한 개념인 ‘勞經’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키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勞’와 ‘經’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고 회사를 위해서 조금씩 양보하는 상호존중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우리나라 경제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인 LG의 ‘분규없는 경영활동’이 곧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향후 LG의 각오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의 거울이며 지난 역사는 우리에게 충분한 자신감과 동력을 제공해 줬으며 LG는 지난 40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의 글로벌 Top 리더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LG의 헌신적인 지역사랑 활동 

구미지역 LG자매사는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펼쳐온 지역사랑 활동의 결과로 “구미하면 LG”라는 인식이 지역민들의 가슴에 자리 잡았고 단순히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측면을 벗어나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는 헌신적인 사랑이었고 현재까지 펼쳐온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구미=LG 

구미국가산단에 입주한 5개 LG자매사 임직원들은 이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이는 LG 계열사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친밀감이 형성됐는지를 반영해주고 있고 구미공단에서 이윤의 환원을 통한 ‘지역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LG복지재단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사업’ 

지난 1998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기부, 2009년 ‘천생어린이집’을 구미시에 기증했으며 또한 2003년부터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의 난방시설과 목욕탕, 화장실, 주방 등의 환경을 개선해 주는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복지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LG경북협의회는 학원교육 등 사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저소득층 자녀들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 지원을 하고 있다.

▲활발한 지역자매결연으로 명품도시 만들기에 일조  

LG경북협의회는 구미시의 발전과 명품도시 만들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1995년 선산군과 구미시가 통합되면서 선산군 농촌지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장 낙후된 무을면, 옥성면은 LG전자가 산동면은 LG디스플레이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TV 기증,가전제품 무상수리, 어르신 위안잔치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역민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LG로 발전 

지역 시민단체들은 LG의 지역사랑활동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1만 통 감사엽서 보내기’ 시민운동을 전개했고 지역의 대표적 기업인 LG디스플레이가 위기에 빠지자 ‘LG디스플레이 주식갖기’ 운동을 펼쳐 총 60억 원 어치주식 매입하는 등 지역민들의 LG에 대한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다.

▲세계적인 불황에도 구미지역에 대규모 투자하는 LG의 구미사랑 

지역민들의 LG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LG는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공단들이 고전에 예상되는 가운데도 구미공단에 오히려 더욱 집중 투자했다. LG 5개 자매사는 구미공단에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7조 3000억 원 투자에 1만 7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 경제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기업이고 구미공단 2만 3000여 명의 LG근로자와 10만 LG가족들은 구미지역 경제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축제를 열다

▲구미시민 축제를 대체한 LG기주부배구대회 지역대표 축제로 승화 

1993년부터 23년째 실시되고 있는 LG기 주부배구대회는 당초 가정에서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로 자신을 돌보지 않는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사회참여 활동과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했고이제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나눔의 시민 대표 축제로 본 행사가 발전해 배구수준이 타 도시보다 월등히 높아진 계기가 됐다. 

매년 행사 두달전부터 구미지역 각 읍·면·동에서는 주부배구선수단 모집 및 훈련으로 구미시에서는 배구훈련의 열기와 선수들의 열정으로 뜨거워지고 27개 읍^면^동 주부 배구대회뿐만 아니라 남자배구대회, 번외경기 등 행사 범위가 확대됐고 1만 5000여 명의 각종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지역주민 화합과 나눔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 LG드림페스티발 개최로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 실현 

지난 1999년,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젊은 끼를 발산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LG드림페스티발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청소년가요제와 청소년그룹댄스 두 개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스타킹을 추가해 전계층이 참여하는 시민축제로 확대했다. 

올해로 15회째에 접어드는 LG Dream Festival은 끼와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그룹 10cm 의 권정렬, 팝핀댄스의 여제 주민정, 가수 치열, 조아라, VJ심민 등 수상했던 끼 있는 청소년들이 방송연예활동을 하고 있고 이렇게 꿈을 이뤄가는 청소년들과 더불어 Dream Festival 은 매년 오디션에 전국각지의 실력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해 명실공히 전국적인 행사로 도약, 발전했다.

▲계층별 다양한 체육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 

초등학생들을 대상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경연대회로 15년 동안 LG러브그린 사생대회를 매년 10월 초 개최하고 있고 10년 동안 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하는 LG시민건강 걷기대회를 실시해 시민들의 건강 및 행복증진에 기여했으며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각종 명사초청 교양강좌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등을 실시했고 수험생가족 Happy Day를 실시해 입시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피로 및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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