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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회 정례회 대전시의회 행자위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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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회 정례회 대전시의회 행자위 행정사무감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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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제246회 제2차 정례회 7일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소관 업무보고 청취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민태권 의원은 119구급대원 폭행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소방본부 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구급대원 폭행사범 근절을 목적으로 도입한 웨어러블 캠이 일선 소방서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으므로 일선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웨어러블 캠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소방장비 중 주력차량 보유 현황이 타 광역시에 비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노후차량 교체 뿐만 아니라 신규 주력차량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4차산업혁명 특별시와 첨단과학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시가 타시도에서 보유중인 드론을 보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화재진압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소속 공무원의 인재개발원 강사 출강 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업무시간에 지나치게 자주 강사로 출장을 가는 건 담당부서에 업무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인재개발원에서는 시 소속 공무원 강사 초빙시 주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시 소속 공무원 일부에게 인재개발원 강사 수당을 지나치게 많이 지급한다. 시청 공무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사 섭외에 대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질책했다.
 
 조성칠 의원은 "옥외비상 소화장치에 대한 사용 편리성 확보와 사용방법에 대한 주민 교육 등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옥외비상 소화장치 미설치지역에 대한 추가 설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발생시 최소 4~5명의 대원이 출동하는데, 출동인원의 나이분포대가 20대 신규 직원과 40대 후반 이상 직원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장에서 대원간 세대갈등 없이 효율적인 현장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퇴직한 소방공무원을 활용한 상담실 운영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이버교육의 미수료율 50%미만인 과정이 지나치게 많음을 언급하며 "교육과정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검토를 통해 사이버교육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홍종원 의원은 저유소의 경우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음을 질타하고 "지역의 금고동 저유소에도 화재예방을 위해 CCTV를 조기 설치하도록 소방본부에서 적극 독려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를 위해 예산 확대를 통해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피해 소방공무원 가족에게도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재개발원 내 배구장을 골프장으로 변경 설치하기 위한 사업비를 올해 1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준공이 되었음에도, 아직도 원외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예산을 이중낭비를 했다"고 질타했다. 
 
 남진근 의원은 행안부에서 과천대학교에 의뢰한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용역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와 우려를 표하고 "대전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미리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본부에서는 소방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전시 공무원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소를 인재개발원으로 한정하지 말고, 접근력이 좋은 장소에서 교육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련 위원장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소방본부에서는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인재개발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 통일, 자치분권, 시민참여 등 국ㆍ시정 핵심가치와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갈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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