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8시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이들이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감압치료 장비가 있는 서귀포의료원과 제주해군기지 등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은 이들이 해당 업소에서 쓰던 야자나무 숯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업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모두 서귀포의료원에 입원해 있다.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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