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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촘촘한 ‘치매돌봄체계 구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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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촘촘한 ‘치매돌봄체계 구축사업’ 추진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9.08.0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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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치매예방과 극복 위한 환경 조성
<전국매일신문 서정익 기자>

- 치매안심지도만들기·치매조기검진,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사업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대하고 친화적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검진부터 관리까지 촘촘한 ‘치매돌봄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7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 ‘치매극복 선도기관’과 지난해에는 사당1동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는 등 치매돌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먼저 구는 오는 12월까지 동작구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서 ‘치매안심처 지정 및 안심지도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치매안심센터(남부순환로 2025)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동네상가, 마트 및 약국 등 동별 10곳을 대상으로 상세한 사업안내 후 치매안심처로 지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병의원, 경찰서, 소방서 등이 표시된 ‘치매안심마을지도’를 제작, 각종 공공기관, 마트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치매의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만75세 어르신(1944년생) 약2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전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2인1조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복지관 등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중 치매로 의심돼 원인확진검사가 필요한 만7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확진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한편 동작구치매안심센터(☎02-598-6088)는 관내 병·의원 14곳과 협력해 치매진단 후 투약관리, 상담, 정기검진 등 지속적인 진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주치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치매관리의 지리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소(☎02-820-9443)와 주민센터(노량진2동, 신대방 2동) 등 각 거점 기관협력 아래 다양한 치매예방서비스와 치매환자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치매가족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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