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넘어지면서 바위에 부딪혀 오른쪽 무릎이 골절되고 전신에 찰과상을 입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최씨가 일행과 함께 해안가 올레길을 걷던 중 일행에서 혼자 떨어져 갯바위로 가 바다를 보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2~5m 높이로 일고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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