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내 공기질의 자발적인 관리를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기 무상대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동거동락 생활방과 노인요양시설 등 어르신 생활공간에 31대, 어린이집 59대, 장애인 거주시설 및 군부대 9대, 경찰서 및 소방서에 2대 등 모두 101개 시설에 무상 대여해 자체 관리토록 추진키로 했다.
대상 시설의 무상 대여 기간은 2주에서 1개월이며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개인은 3일에서 1주일의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고 경로당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는 현지 출장을 통해 사용법을 안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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