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산악119구조대는 최근 지리산 화엄사 계곡에서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시민산악구조봉사대 등 40여명이 동원,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고 로프를 활용한 계곡구조기법, 산악용 들것 활용 산악구조기술 숙달, GPS수신기 등을 활용한 요구조자 위치확인 방법 숙달 등 산악사고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직적은 훈련을 진행했다.
포근한 봄이 되어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진 만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체계적 합동소방훈련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순천소방서 구천회 서장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산악시설 안전점검 및 유관기관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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