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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사고대응·e음카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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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사고대응·e음카드 활성화 ‘총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8.1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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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예산 대비 947억 증액편성
노후상수도관 점검 사업비 등 반영
e음카드 호응에 목표액 상향조정도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는 18일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대응과 인천e음카드 활성화에 따른 목표액 상향 조정 및 국비 추가 지원에 따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11조 440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947억원을 증액했다.

 박남춘 시장은 “수돗물 사고대응과 관련, 수돗물 보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수도사업특별회계의 사업예산과 자본예산의 예비비를 조정하고,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금 8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노후관로의 누수와 오염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후상수도관 정밀점검 16억원(국비8억원, 시비 8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11억원(전액국비)을 사업비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이미 교부돼 상수도 피해 주민 지원 등에 활용된 정부의 특별교부세 30억원도 반영하는데, 생수 구입 등 주민 지원(15억원), 노후.불량수도관 교체공사(12억원), 수질취약지 개선공사(2억원), 탁도계 추가설치(3천만원) 등이다.

 홍준호 시 재정기획관은 “e음카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카드 이용이 당초 계획대비 활성화됨에 따라 발행목표액을 1조7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른 필요 예산 596억4천원(국비 140억원, 시비 456억4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추경에 따른 국비사업과 관련, 조정된 국비사업은 80개 사업 253억원으로 이에 대응해 시비 496억원 매칭(e음카드 456억4천만원 포함)할 예정이다.

 세입 감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인해 지방세가 1246억원 감소했고,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준공이 지연됨에 따라 세외수입 1224억원이 감액됐다.

 아울러 재원대책을 위해 재산매각수입 1145억원을 추가 세입편성하고, 부족재원은 매립지 특별회계의 여유재원(예비비) 중 1515억원을 예수하기로 했다.

 추경안은 지난 16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 심의를 거쳐 9월6일 확정될 예정이다.

 송태진 예산담당관은 “추경예산안 확정 후, 추경예산의 목적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사업 집행절차를 조속히 진행시켜 금년 내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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