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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자유한국당 구의원 일동, 김수영 양천구청장 사퇴 촉구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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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자유한국당 구의원 일동, 김수영 양천구청장 사퇴 촉구 성명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2.0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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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김수영 구청장과 그 남편(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부부가 연결되어 금번 직권남용, 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 되었다. 

양천구청은 압수수색을 당하였고, 초대 양천구의회 의장을 지냈던 A 모기업회장은 양천구청 앞 맨바닥에서 그동안 인,허가와 관련하여 양천구청으로부터 억울하고 부당한 갑질에 시달려왔다며 단식 농성에 들어가고 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전 언론기관 70여 곳에 기사가 도배됨으로써, 양천구청과 김수영 구청장 이름이 각종 인터넷 포탈에서 실검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검찰 조사를 좀더 지켜보아야겠지만, 남편 이제학 전 구청장이 1년 만에 선거 무효형을 받아 도중하차 하면서 양천구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데 이어, 다시 한번 50만 양천구민들에게 크나 큰 상처와 아픔을 안겨주게 되었다. 

금번 사건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김수영 구청장과 경제공동체인 남편 전 이제학 구청장이 지역사업가(단식 농성중인 A 기업회장) 로부터 대가성이 의심되는 현금 3천만원을 수수한 것이 드러나, 서울남부검찰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였다고 한다. 

우리 양천구의회 자유한국당의원 일동은 김수영 구청장 부부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지켜보아온 당사자로서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바이다.

돈 전달자의 CCTV에 의하면 김수영 구청장의 권력형 비리의 실체가 확인된 것이다. 

전달자의 구속 각오로 현금 3000만원을 제공한 동영상을 검찰에 제보했다는 기사가 있다. 

언론에 보도된 사례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 이라는 생각에 공감하며 따라서 인사비리 및 재산 형성과정 전반에 대해 검찰은 철저하게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또한 남편(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에 이어 부인 김수영 구청장까지 치욕스런 비리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음으로써 50만 양천구민의 자존심에 또다시 깊은 상처를 준 김수영 구청장은 무릎꿇고 사죄하라! 

김수영 구청장은 조국가족같은 권력형 비리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2019년 11월 27일 

양천구의회 자유한국당 구의원 

오진환, 나상희, 이재식, 조진호, 공기환, 이인락, 정택진, 임준희 일동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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