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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300만 그린광역권 핵심 도시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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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300만 그린광역권 핵심 도시계획’ 마련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4.01.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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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110만 규모 도시기본계획 완료 등 핵심사업 추진 공간 정보시스템 통합·지적재조사 사업 등 실시 충북 청주시가 올해 인구 110만 규모의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계획 기틀을 마련했다. 핵심 사업은 ▲2030 세포형 도시기본계획 완료 ▲2020도시관리계획 수립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계획 수립 ▲서청주나들목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지적재조사 사업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등이다. 2030년 110만 명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은 통합 청주의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세포형(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 ‘성장과 나눔의 도시, 청주’를 미래상으로 결정했다. 6개 추진 목표는 도농상생도시, 녹색생명도시, 창조문화도시, 건강복지도시, 경제자립도시, 사회통합도시로 설정했다. 올해는 관련 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통합 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은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중기계획이다. 시는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등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정비해 통합 이후의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합리적·계획적 도시발전을 마련키로 했다. 올 하반기까지 통합 청주시의 발전계획을 반영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립해 주민의견 청취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가질 계획이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현황과 재원투자와 조달방법, 보상계획 등이 포함된 단계별 집행계획도 수립된다. 올 상반기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가 필요한 곳은 폐지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 집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계획 수립으로 효율적인 도시계획시설관리,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편익증진,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 운영 등이 기대된다. 시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나들목 출구 이전과 함께 이전 예정지(상신동)에 대한 조사용역도 시행키로 했다.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충북도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 이전사업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통합시 출범에 따라 양 시·군의 공간정보 자료와 시스템의 효율적인 통합을 위해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시민에게 공개키로 했다. 계획을 통해 시·군이 보유한 공간 정보자료(수치지도, 항공사진, 도로·시설물, 도시계획 정보 등)를 통합하고 자료의 원활한 활용과 고품질 정보 제공을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올해 5개 지구 754필지 64만 1632㎡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도로명 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거리캠페인 전개, 전 세대 안내문 배부 등 도로명주소를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중훈 시 도시계획과장은 “올해 통합 청주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집행계획 수립 등을 완료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중심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품격 높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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