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양정역세권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10일  남양주시와 LH는 지난 6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실무협의회가 이른 시일내 구성될 예정이다.

왕숙신도시 및 인접 지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도권의 변화를 주도할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는 4차 산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 산업기능의 핵심시설과 주거단지사업 등을 포함한 직주·근접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양정동·와부읍 일대 206만㎡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한 후 사업시행자로 LH를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토지보상을 위한 기본조사 등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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