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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책임을 통감하시고 자진해 의정비 반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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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책임을 통감하시고 자진해 의정비 반납해야”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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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16일 박찬근 의원에게 공개 제안에서 “책임을 통감하시고 자진해서 의정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동료 의원을 성추행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받고 있는 박찬근 대전 중구의회 의원님. 의회에서 60일 출석정지 징계를 받고도, 의정비는 따박따박 받게 될 의원님의 모습을 보면서 청년들은 권력의 달콤함을 다시금 절감한다”며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은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의원님은 주 0시간 근무로 의정비를 마련하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질타했다.

또 “의원님께서는 작년 7월, 원구성 파행의 책임을 지신다며 의정비를 반납하셨다. 파행을 빚은 데 대한 책임에 통감하고 당연히 반납해야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한 의원으로서 구민으로서 주민에게 미안하며 사죄드린다고 까지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의원님께 감히 제안 드리건대, 의원님으로 인해 실망감에 빠진 시민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시고 자진해서 의정비를 반납하시는 것이 어떨까요”라고 제의하고 “중구 의회에 출석정지 등 징계를 받은 의원은 의정비를 수령할 수 없도록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솔선수범을 보이신다면 더 좋겠다. 원구성 파행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목소리 높이시던 의원님의 행보를 한 시민으로서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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