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21일 오픈…한우리정버문화센터 내 72㎡ 규모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초 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위한 실전형 편의점인 ‘늘봄스토어’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내 개점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1일 문을 연 늘봄스토어는 72㎡ 규모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하고 취업을 연계하는‘장애인 일자리 인큐베이터’다. 늘봄스토어를 통해 연간 12명 이상이 스토어 매니저로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가 지난해 연말 장애인의 교육훈련과 취업지원은 물론 자립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GS리테일과 공동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서초구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1호점을 시작으로 13호점까지 문을 연 늘봄카페는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등 70여명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터전이 되고 있으며,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직업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정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장애인들도 꿈을 이루는 희망 도시 서초를 가꿔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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