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에 에어컨 등 냉난방설비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해당 사회복지시설이 기존 냉난방설비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된 에어컨, 냉난방기,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 또는 한전이 승인한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시 제품가격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인 경우 실외기 제품가격의 50%를 지원(사회복지시설당 1600만 원을 한도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 기간은 전국적으로 배정된 사업비 10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사업공고일인 지난 2017년 8월 19일 이후 구매해 설치한 냉·난방기도 소급지원도 가능하다.

지원대상 시설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등 지원대상 기기를 설치한 후 한전에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현장확인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제주/ 곽병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