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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로 정비... 43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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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로 정비... 435억원 투입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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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는 농촌지역 대중교통과 농산물 운송차량 등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농어촌도로를 새롭게 정비한다.
 현재 춘천지역에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라 규정된 읍면지역의 농어촌도로(면도, 리도, 농로)는 현재 74개 노선에 358km 이다.
 시는 도로망 정비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로별 이용량을 파악하고 현실에 맞게 도로등급(면도, 리도, 농로)을 재조정하는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변경 작업에 나선다.
 이번 농어촌도로 정비 사업은 435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며 노선버스, 마을버스가 다니는 대중교통 운행 노선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30개 노선 30km구간으로 대부분 좁게 돼있는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노선을 폭 6m 2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량이 많은 지역에는 농기계와 농산물 운반차량의 통행이 원활하게 확장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속도도 시속 40km로 제한한다.
 도로정비를 원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역과 편입 토지 동의가 가능한 곳도 우선 정비대상이다. 그동안 보상 없이 포장돼 있는 구간은 토지보상을 하고 소유권 다툼이 있는 마을안길은 농로로 지정해 보상근거를 마련, 주민 간 분쟁을 해결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을 위해 읍면별 정비계획 설명과 주민 의견청취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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