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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지방분권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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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지방분권 공조 논의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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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공동청원서도 채택했다. 세종시 모처에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자치분권,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연석회의에서는 이해찬 당 대표가 대표발의한국회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보내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에 관한 공동청원서를 채택했다.


공동청원서에는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열망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절실하다”며 “새로 건립되는 정부세종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함으로 세종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및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부처 장관과의 소통 강화로 주요 현안 논의 및 국정성과를 창출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가는 문재인정부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신청사가 갖는 상징성에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의미를 더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설치 무산 이후 세종시 대통령집무실 설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야말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일 것”이라며 “충청권 4개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정례화를 통해 관심현안들에 대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4개 시·도당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연석 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위한 당 차원의 협조를 이해찬 당대표에게 요청한 바 있다.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뿐만 앞으로 충청권 시·도지사와 함께 국무총리와 관련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당정협의의 지방분권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논의 테이블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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