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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보호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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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보호 ‘어깨동무’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9.06.1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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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파주시, 보전 활동 업무협약 체결
생태연구·워크숍·체험행사 추진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 경기 수원시가 수원청개구리 보호를 위해 파주시와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17일 파주시·수원환경운동센터·파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청개구리 보전 활동에 협력키로 했다.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수원청개구리 관련 조사, 생태연구와 워크숍·세미나·시민 체험행사 등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수원환경운동센터와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수원청개구리의 성장과정, 서식환경 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수원시가 파주시에 공동사업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파주시는 월롱역 인근, 송촌동 등에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인 논·습지가 많고, 환경단체의 보전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활동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수원청개구리 보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전 워크숍’을 여는 등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수원청개구리 보전·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수원청개구리 ▲정책기반 강화 ▲서식지 보전 ▲시민 인식 증진 ▲민·관 대외 협력 등 4대 과제, 9개 세부사업을 전개한다.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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