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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8대 금천구의회 박찬길 예결위원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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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8대 금천구의회 박찬길 예결위원장에게 듣는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2.10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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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길 서울 금천구의회 예결위원장, 2019년 예산편성 방향 제시

서울 금천구의회의 2019년도 예산안 심의를 맡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찬길(자유한국당·가산, 독산1)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은 “4612억 원에 달하는 금천구의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예결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5만 금천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이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낭비요인은 없는지 예결위원들과 함께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제8대 금천구의회 전반기 예결위원회 운영방향과 운영일정에 대해.

- 예결위원회는 의장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행정재경위원회나 복지건설위원회에서 1차적으로 심사한 예산안을 통합해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만큼 각 상임위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안이나, 상임위에서 쟁점화된 예산에 대해 의원들과 소통하며 진행해 나가겠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역에 대해서도 이를 최대한 존중하며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내년도 예산규모와 예산심의 방향은.

-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481억 원, 특별회계 131억 원 등 총 4612억 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634억 원(15.9%)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의 특징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재해·재난예방 및 구민안전 관련분야에 예산이 집중 편성된 점이다. 도로, 보도, 교통시설 등 시설물 기본유지보수 비용에 30억 원이 편성된 점이나, 재해·재난예방을 위해 건축지도원 제도 신설, 건축공사장 및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등에 6억 원이 반영됐으며, 동주민센터, 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기능보강비로 10억 원을 편성된 점을 들 수 있다.

다음은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총231억 원이 편성된 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다목적문화체육센터 건립, 우시장 그린푸줏간 조성사업, 작은 도서관 건립 등 25개의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복지관련 예산의 지속적인 증가이다. 아동수당, 기초연금, 무상급식 확대, 주거급여, 자활지원 등 복지제도 확대정책으로 사회복지예산이 전체예산의 절반이 넘는 2317억 원이 편성됐다.

4612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금천구의 살림살이를 심사하는 만큼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사업의 내용을 확인해 예산이 헛되이 편성되지 않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심도있는 심의를 하겠다.

 

●2019년도 예산편성 심의시 축소할 부분과 늘여야할 부분이 있다면.

- 예산은 한번 편성되면 이를 축소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은 구민의 대변자이다. 구민의 대변자인 만큼 예산 심의과정에서 구민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축소하고 늘려야 할 부분이 있다면 확대해 나가겠다.

●집행부와는 어떻게 관계를 풀어가실 계획인가.

- 우리의회와 집행부는 금천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어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공통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만 우리의회는 ‘구민의 대변자’인 만큼 구민의 뜻과 동떨어진 집행부의 행정에 대해서는 견제와 비판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지역활동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

- 지역활동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구에 국한하지 않고 주민이 계신 자리에는 늘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청을 포함한 관내 주요 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틈틈이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결위원들과 주민들에게 하실 말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지역의 숙원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제대로 투입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예산심의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 또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배려하는 의원이 되겠다. 주민 여러분의 대변자로서 행정을 견제․감시하고 민의가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그리고, 구정질문, 예산 및 조례안 심사 등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 전념하고 계신 동료의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오직 구민만을 위해 뜻을 모아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기를 당부드린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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