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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無汗不成 김동일號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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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無汗不成 김동일號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로 도약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6.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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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비 3330억 확보 ‘지역 균형발전’ 속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로 개최
기업유치·정주여건 개선 등 ‘적극행정’ 총력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민선7기 1주년 특별인터뷰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지난해 민선시장 최초로 연임에 성공하면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김 시장은 민선7기에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올해 보령시를 적극행정 특별시로 선포하고 행정을 비롯한 전 분야의 관행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27일 밝혔다.

●어느덧 민선7기도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시정 성과는

지난해 신규사업 40건, 335억 원을 포함해 국비만 3330억 원을 확보해 지역 균형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중앙부처 연계사업까지 최종 650억 원이 투입돼 원도심 활성화가 이뤄진다.

또한 원산도는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96만 6748㎡에 7376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대명리조트가 들어서고 27개 기업 투자유치협약과 37억 원의 투자기금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공공실버주택과 종합복지타운이 본격 착공하고 충남도 체육대회를 유치해 오는 2021년 개최하며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스포츠파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이밖에도 세계축제도시 선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도서(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 등 각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시민 중심의 공약이 많은데 얼마나 이행하고 있는지

민선7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은 크게 65개다. 이달까지 15건을 완료해 23.1%의 공약 이행 실적을 달성했고 50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53건은 임기 내, 12건은 임기 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완료 공약으로 ▲보령항 개항지정에 따른 정부기관 유치로 군산세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 ▲도서양식장 상시 감시 단속체계 구축을 위한 4개 도서지역 도난방지 시스템 장비구축 ▲수산자원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한 치어방류 및 종패 보급 확대 ▲여객선 추가 운항으로 발생한 운항결손액을 지원하기 위한 연안여객선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55개소에 공기청정기 보급 ▲산후조리비 지원 ▲연안여객선 이용 도서민 숙박비 ▲안전먹거리 제공 및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고등학생 무상급식 ▲초·중·고교생 학습교구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폐차(상반기 444대)를 지원해왔다.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 완료가 예상되는 주요 공약으로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일부지원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 증액 및 배상책임료 1개소당 20만 원 가입 ▲치매안심요양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 등이 있다.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적극행정의 선도 주자인 우리 공직자들은 해당 공약보다도 더 효율적 이고 효과가 높은 시책도 발굴하는 투-트랙 행정 추진과 항상 열린 자세로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공직자상도 함께 정립해나가겠다.

●적극행정을 강조하셨는데 성과와 이후 계획은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는 국도 77호 개통,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등 지역개발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적극행정 4대 중점과제로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기업의 경제활동을 발목 잡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시민이 먼저’라는 마음으로 애로·불만사항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삶을 저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우선 해결하는 것이다.

또한 인·허가 관련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뜯어 고쳐 규제를 개혁하고 단순·복합민원의 신속처리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도 함께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지난 2014년 민선6기 제7대 보령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이 시가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상 주차장을 도입한 것인데 누군가는 정치인으로서 왜 표를 갉아먹는 행정을 펼치냐고 걱정도 하셨지만 이는 결국 역세권내 주차난 해소, 주차 순환률 향상에 따른 교통질서 확립 등의 성과로 이끌어 냈다.

또한 수십 년간 여름철만 되면 전매, 상속, 과당경쟁 등의 폐해가 발생한 계절영업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개추첨제를 도입했는데 이는 공유수면의 사유화를 막아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되돌려 주고 관광객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 용품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아울러 겨울철 약 20여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천북 굴 단지는 수십 년간 상인들이 국·공유지에 불법 가설 건축물을 조성·영업해오고 있어 많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뚝심있는 행정으로 지난해 연말 수산식품거점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는데 이는 정당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공기관이 개입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법령의 긍정적 해석 의식 함양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적극 활용 ▲불합리한 법령의 제도 및 규제 개선 건의 ▲기업유치 하이패스 제도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보령 만들기 ▲인·허가 실무협의회 철저 운영 ▲민원 처리상황 점검 강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활성화 등 8대 주요 시책을 선정해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은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웅천 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청라농공단지 착공 ▲경찰서 이전부지 복합업무타운 건립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및 LNG터미널 초저온 냉매이용 물류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로 나가가기 위해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원산도 산림해양치유센터 조성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고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친환경 복지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종합복지타운 및 가족지원센터 건립 ▲시민 힐링 대규모 도시공원도 조성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살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학습교구재, 교복비, 무상급식 등 교육관련 3무정책 추진 ▲시립도서관 건립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보령에서 시작해서 대전을 거쳐 보은을 잇는 고속도로를 추진 협의 중에 있으며 도심권 교통 혼잡을 개선할 대천~죽정동간 도시계획 도로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

저는 ‘땀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와 과정, 내실 있는 행정으로 건강한 도시 보령건설을 위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매고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보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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