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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최 서울글로벌 홍보 마케팅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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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최 서울글로벌 홍보 마케팅 토론회 성료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9.03.1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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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미디어 시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필요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00여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은 최고의 MICE 도시로 4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MICE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답게 서울.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는 어떤 홍보보다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수단으로 SNS,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대다.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서울글로벌 홍보 마케팅 토론회는 1인 미디어시대에 맞는 서울 글로벌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와 홍보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그리고 1인 미디어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와 sns홍보에 관심 있는 150여명이 참석해 토론회장을 가득 메웠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이 주관, 문병훈 서울시의원이 좌장으로, 김시현 미디어타임리치 대표가 발제자로 나섰다. 총 7명의 토론자로는 오한아 서울시의원, 김동경 서울시도시브랜드담당관, 주상용 서울관광재단 본부장, 반정화 서울연구원 센터장, 김효석 김효석&송희영 쇼호스트 아카데미 대표, 박인식 유성엔터미디어 대표 감독, 가수 GOLD 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진성준 정무부시장과 노승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시현 대표의 ‘2019 서울, 글로벌 홍보 마케팅 활성화 방안’ 에 대한 발제가 시작됐다. 김 대표는 서울시는 글로벌크리에이터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도시로서 서울의 콘텐츠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글로벌 홍보 마케팅 활성화방안으로 ‘서울크리에이터 마을’ ‘서울 국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를 제안했다.

중국 우한 왕홍마을 성공사례처럼 서울 혁신파크, 서울 창의마을 풍납캠프, 플랫폼 창동61을 활용한 ‘서울크리에이터마을’ 을 조성한다면 지역 홍보, 도시브랜드홍보 및 문화 사업육성, 청년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2019 서울 국제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로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서울로 모이면서 트렌드를 이끄는 최고의 크리에이터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고, 이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어 높은 홍보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 후 서울글로벌 홍보 마케팅에 대한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효석 김효석&송희영 쇼호스트 아카데미 대표는 1인 미디어의 힘을 강조하며 “누구나 쉽게 sns를 활용해 1인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대로 5G 상용화와 어울려 1인 미디어는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진 홍보수단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반정화 서울연구원 센터장은 “서울시 홍보를 위해 관광, 문화 담당 부서와 서울시 산하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 는 점을 강조했다.

박인식 유성엔터미디어 대표 감독은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오한아 서울시의원은 “기존의 서울시 홍보정책과 함께 1인미디어를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서울시 홍보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경 서울시도시브랜드담당관은 I SEOUL U 탄생 사례를 통해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현안을 설명하고, 서울시 해외 홍보마케팅 신규 사업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도시가치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GOLD는 “많은 연예인들이 홍보를 위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가장 확실한 홍보 전략이 될 수 있다. 파급력이 강한 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sns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주상용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은 “현재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서울시 관광에 대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운영중” 이라며, “앞으로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활용을 통한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좌장을 맡은 문병훈 의원은 “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새로운 제안들이 서울시 홍보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sns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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